태양은 계절마다 다른 길로 지나가요
지구의 자전축은 기울어져 있어요.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도는 동안 하루 태양의 궤적은 위도와 계절에 따라 바뀌어요. NASA의 계절 설명에 따르면 계절은 태양과의 거리가 아니라 이 기울기 때문에 생겨요.
열대 지방 밖에서는 보통 겨울에 한낮의 해가 여름보다 낮고 낮도 짧아요. 해가 낮으면 같은 건물이라도 그림자가 길어져요. 그래서 해가 아직 지평선 위에 있는데도 테라스에서는 쓸 만한 햇빛이 사라질 수 있어요.
간단한 그림자 예시
평평한 땅에 홀로 서 있는 수직 물체라면, 그림자 길이는 물체의 높이를 태양 고도의 탄젠트로 나눈 값이에요. 높이 10미터인 물체는 태양 고도 30도에서 약 17미터, 60도에서는 약 6미터의 그림자를 드리워요. 단순화한 기하학이라 특정 거리에 대한 예측은 아니에요. 실제 건물에는 폭과 모양이 있고, 땅도 평평하지 않을 수 있어요.
여름이라고 내 자리에 해가 더 드는 건 아니에요
높이 뜬 해는 좌석 위의 지붕이나 돌출부에 가릴 수 있어요. 나무도 잎이 나고 지면서 달라지고, 파라솔과 차양은 계절에 따라 설치되기도 해요. 그러니 낮이 길다고 모든 테이블에 직사광선이 저절로 더 드는 건 아니에요.
적도 가까이에서는 날짜에 따라 해가 그 장소의 북쪽으로 지나가기도 하고 남쪽으로 지나가기도 해요. 유럽식 남향 규칙을 열대 여행지에 그대로 옮기지 마세요. 남반구에서는 여름과 겨울의 달이 반대예요.
단골로 삼기 전에 세 날짜를 비교하세요
- 주말 점심처럼 평소 가는 시간을 고르세요.
- 그 지역의 여름과 겨울, 그 사이 계절에서 날짜를 하나씩 골라 비교하세요.
- 시작 시각만이 아니라 머무는 시간 전체를 보세요.
- 건물 그림자 지도에 나타나지 않는 장애물과 날씨를 확인하세요.
햇빛 아래 커피로 날짜와 시각별 건물 그림자 추정치를 비교할 수 있어요. 나무와 차양, 지형은 모델 밖에 있고, 계산상 해가 드는 곳이라도 구름은 반영되지 않아요. 좌석 공간은 직접 가서 확인하세요.
계절마다 단골을 정하세요
한 해 동안 다른 테라스를 번갈아 쓰는 것도 합리적이에요. 서늘한 계절에는 바람을 막아 주는 해 드는 구석을, 더운 날에는 그늘지고 바람이 통하는 곳을요.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가장 넓은 양지를 찾기보다는 쾌적함과 영업시간을 확인하세요.
테라스에 햇빛이 드는 시간대 찾는 법이나 돌출부가 결과를 바꾸는 이유를 읽어 보세요.